1. 개요
개인적으로 커리어와 공부에 대한 욕심이 많이 있는 편이라고 생각한다.
그러한 이유로 남들보다 많은 양을 공부하고, 많이 일하는 것이 더 좋은 것이라는..
좀 어떻게 보면 이상한 생각을 해왔었던 것도 사실이다..
(변명을 하자면.. 아무래도 개발 분야에 늦은 나이에 들어온 것이 크지 않나 싶다..)
작년까지는 시간을 많이 낼 수 있고 체력이 되어 공부하는데는 크게 지장이 없었다.
또 학습이 잘 되는 시기를 고려해 보았을 때...많은 것을 공부해야되는 시기였고
그것 때문에 많은 것을 빠르게 학습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던 것 같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특히 올해 2021년도에 들어서면서 많은 것을 공부하는 것에 서서히
지치기 시작했었다. 내가 나태해진 탓이다라고 많이 생각을 해보고 밀어붙여 보았지만
지속적으로 해당 현상이 반복되었고 언젠가는 이를 고쳐야 되겠다고 생각했었다.
그러던 중에 얼마전 감기를 심하기 앓아서 1주일 정도 회사에서도 제대로 일을 못하고, 주말에도
집에서 약만 먹고 누워있었다. 그 1주일 동안 공부도 못하고 일도 제대로 못해 뒤쳐지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뭔가 되게 우울하고 초조했었는데
우연히 커리어리의 게시물을 읽고 생각을 바꾸게 되었다.
(아래 참고 링크 )
몇가지 글만 캡쳐를 해놓아야 겠다.
모든 것을 할 수는 없다.. 모든 것을 하기위해 시간을 쪼개도 그때 집중을 안하고, 너무 쪼개서 많은 것을 머리에 담으려고 하면 안하느니만 못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솔직히 말해서, 선택과 집중 이라는 말이 괜히 나온 것이 아니지 않은가..
얼마전 데이터 엔지니어 상담을 했을 때도 쥬니어 때는 기본적인 기초를 탄탄히 하는게 중요하다고 해서.. 많은 것을 하기보다는 내가 진로에 맞는 것을 공부하고 있는지 자주 점검하고, 또 공부하고 있는 것을 깊게 파고드는 습관을 들여야겠다고 느꼈다.
아무래도 공부를 하다보면 임계점에 부딫쳐서 잘 늘지 않는 순간들이 있고 그것을 넘는 것이 중요하다고 들었다.
아무래도 지금은 그 임계점에 부딫쳐오다가 슬슬 넘어가려는 시점에 들어선 것 같다.
2. 참고 링크
https://careerly.co.kr/comments/23406?utm_campaign=user-sh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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