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들어 개발자들의 몸값이 많이 올라가는 것 같다.. 전문직업들이 인정을 받기 시작했고 예전부터 낮은편에 속했던 개발자들의 연봉이 올라가기 시작한다는 점과 대우를 받기 시작한다는 점에서는 나름 괜찮은 현상인 것 같기는 하다.
하지만, 뭔가 이상하게 불안한 낌세는 지울수가 없는 것이 사실인 것 같다. 낙수효과처럼 연봉인상의 물결이 퍼질 가능성은 높다고 보지만, 일부 기업에 다니는 사람들만이 혜택을 보는 현상으로 끝날 것 같다는 불안감이 먼저 있다.
또, 지금은 현상이 코로나라는 바이러스때문에 전부 어려운 상태여서.. 평소 개발자에 대한 환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그저 경력이 많이 쌓이기만 하면 돈을 많이 벌 수 있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이 분야로 뛰어드는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많은 사람들이 이 분야에 들어와 같이 개발이라는 분야가 성장해 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것과 연결되어서..개발자라는 직업이 멋잇는 직업이 아닌 그저.. 돈많이 벌고 워라벨을 지킬 수 있는 직업으로만 인식이 되지 않았으면 한다...는 생각이 많아지는 요즘이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이러한 상황에서 내가 더욱 노력을 해야겠다는 것이다. 돈을 더 많이 받고도 좋지만 그런것을 다 떠나서 많은 연봉을 받기 전에, 내가 그정도의 연봉을 받을 수 있는 가치를 지닌 사람이 되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곤한다.
요즈음, 그러한 노력이 조금 주춤한 것 같아서 개인적으로는 두렵기도 하지만...
지금부터라도 다시 마음을 다잡고 열심히 공부해서 나만의 가치를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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