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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약 한달정도 블로그를 쉰 것 같다.
개인 노션에 포트폴리오 정리와 퇴사를 한 김에
못 쉬었던 것들을 몰아서 쉰다는 핑계로 그런 것 같은데..
이제 정신을 차리고 다시 시작해야지 ㅎㅎㅎ..
아무래도 많이 두려웠던 것 같다..
들어간 회사에서 내 커리어를 더 이상 쌓을 수 없다는 판단이 들었을 때
내가 부족한 탓인가..
내가 회사 보는 눈이 없었던 것인가..
나는 왜 이러지..
내가 뭘 했길래..
나는 왜 이런 회사만..?
많은 생각들이 들었던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그 때 당시에는 난 최선의 선택을 한 것이고
그 선택의 결과가 이런 것임에도 어쩔수 없으니 말이다.
하지만. 뒤돌아보면 조금씩은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것은 확실하다.
다만 나아감에 있어서 남들과 비교했을 때, 아직 안정적이지 않다는 생각이 들어서 인것 같기도 하고..
여러 가지 생각이 드는 것은 어쩔수 없을 것이다.
그래서 5월 들어와서 보름정도를 아무것도 안하고 개발공부도 안하고 쉬었다
(사실 10일 정도를 여행을 갔다 왔다. 아무것도 들지 않고 말이다)
그랬더니 많이 좋아졌다.
다시 취업준비를 한다는 것이 무섭고 두렵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내가 이전보다 더 좋은 곳을 갈 수 있다는 확신이 들기도 해서 어떻게 보면 설레는 것 같다.
다시한번 화이팅해보자.
이번에는 개발자로써 데이터엔지니어로서 경력을 착실히 쌓을 수 있고 배울 수 있는 곳에 입사를 할 것이다.
그리고 어떻게든 버티면서 경력을 쌓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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